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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행기 타고

필리핀 세부 여행 정어리떼와 거북이, 캐녀닝 꼭 보고가야하는 후기

필리핀 세부 여행 정어리떼와 거북이, 캐녀닝 가기전 꼭 봐야하는 후기

필리핀 묽이 맑기로 유명해서 가기 전에 캐녀닝이랑 호핑투어를 한인 투어를 통해 예약하고 갔어요.

데이투어 코스

새벽 5시쯤 출발-> 차 타고 배 타고 이동-> 호핑투어-> 정어리 떼, 거북이 -> 점심 -> 캐녀닝 -> 저녁 -> 복귀

 

호핑투어
호핑투어 위치

고래상어도 보고 싶었는데 정어리 떼랑 고래상어가 묶여있는 코스는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 후, 부푼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정어리떼 진짜 장관

세부에 호핑투어랑 보홀에 발리카삭을 비교하자면 보홀에 발리카삭이 물고기도 더 많고, 물도 더 맑고, 거북이도 더 많고, 산호도 더 많았는데 정어리 떼는 정말 세부에서 꼭 봐야 돼요. 정어리 떼는 깊어지는 바다와 얕은 바다 사이에 사는데 와... 진짜 장관이에요

 

귀여운 거북이 무지빠름
정어리떼와 거북이를 만난 곳

캐녀닝은 계곡을 내려오면서 만나는 다이빙 코스와 계곡 풍경을 보는데 욕 나올 수도 있어요. 다이빙을 안 하고 돌아서 갈수 있다는데 다이빙을 안 하면 훨씬 오래 걸리는 길로 가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가기 때문에 하지 않을 수없는 상황이 만들어져요. 게다가 등산하는 것보다 체력이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엄청 힘들고요. 데이투어를 끝내고 다음날은 온몸이 근육 생기고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요. 계곡에서 다이빙을 이렇게 많이 할 수 있는 곳이 전 세계에 몇 군데 안된다는데 만약 저보고 다시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주어진 미션대로 할 수밖에 없었지만 계곡의 아름다움을 느끼거나 즐길새도 없이 다이빙 다이빙 다이빙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시키는 것도 무지 많아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면 계속 사진 찍어주고 추억은 무지 많이 기억에 남도록 남겨줘요.

 

 

8M에서 다이빙하고 귀압이 너무 세게 들어가서 병원도 다녀왔어요. 위험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아름답고 신기한 장관이 있기도 해요.

 

캐녀닝 계곡

그래서 결론적으로 호핑, 정어리 떼, 거북이까지 보는 반일 투어로 갔다 오라고 추천해 주고 싶어요.

 

일정 종료후 식사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