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비행기 타고

보홀 여행 초콜릿 힐, 맨 메이드 포레스트 , 안경원숭이, 나비농장 데이투어

초콜릿 힐, 맨 메이드 포레스트 , 안경원숭이, 나비농장, 록복강 선상뷔페 데이투어 

(보홀 육상 데이투어 코스 : 안경원숭이, 초콜릿힐, 맨메이드포레스트(마호가니숲), 록복강 선상뷔페, 행잉브릿지, 짚라인, 나비농장, 타르시어원숭이, 바클라온성당, 헬맹비) 

 

숙소 앞에 투어 예약하는 곳이 있어 상담하러 들렸다가 바로 떠나는 투어가 있어서 아묻따 데이투어가 시작됐어요.

투어 가격이 900페소였는데 한국에서 알아봤던 금액보다 저렴해서 바로 떠나게 되었지요. 입장료는 각각 따로 결제합니다. 할 수 있는 투어가 10가지였는데 같이 간 투어 사람들(저포함7명) 원하는 투어를 가기도 하고 가지 않기도 합니다. 나중에 지쳐서 몇 군데 pass하기도 했어요. 

 

안경원숭이 보이시나요. 주먹만 한데 숨어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어요. 최대한 확대확대해서 찍었네요.

제가 안경을 써야겠군요. 인형 같기도 하고, 꼬리가 무척 길고 가늘었어요. 안경원숭이보다 기념품 가게가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간식을 챙길새가 없이 떠나와서 좀  아쉬웠는데 중간중간 과일주스나 아이스크림 먹을 곳들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초콜릿 힐을 가려면 거쳐가야 하는 맨 메이드 포레스트(man made forest)입니다.

 

사람들이 만든 숲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는데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나무들이 빼곡히 있어 신선하고 시원했어요.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차를 타고 조금 더 올라오니 초콜릿 힐이네요.

전망대 오르는 길 계단이 참 많았어요. 계단수가 214개랍니다.

초콜릿 힐이 무려 1200개~끝없이 펼쳐져 있어요. 어떻게 저렇게 다 비슷하게 생긴 걸까요. 건기가 끝나갈 때쯤 언덕의 색이 초콜릿색으로 변한다고 해서 초콜릿 힐이 되었다는데 아직 녹색이네요. 키세스 초콜릿이 여기 초콜릿 힐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 다들 조금은 짐작하셨겠지만 역시 흡사하네요. 

 

진짜 투어는 저 초콜릿 힐 사이사이를 ATV를 타고 돌아다니는 건데 전망대에서 초콜릿 힐을 보고 나니 주어진 시간이 남더라구요.  ATV를 탔어야 했나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어요. 

 

나비농장농장은 어? 하니 다 지나갔네요? 그런 곳이 몇 군데 있었어요. 

 

록복강 선상뷔페는 현지인들이 공연도 해주고 배타며 식사도 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였어요.

투어를 마치니 밤이 될정도로 빡빡한 일정이였어요. 그래도 주요 명소들을 콕콕 찝어 돌아다니니 알찬 여행이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