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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행기 타고

필리핀 보홀 여행 꼭 해야하는 투어 발리카삭 & 버진아일랜드

필리핀 보홀 여행 꼭 해야하는 투어 발리카삭 & 버진아일랜드 

발리카삭

투명하게 맑게 비치는 바다를 만나고 싶다면 보홀 여행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필리핀 보홀! 발리카삭은 그중에 최고였습니다.

호핑투어 예약은 보홀 바닷가 근처에서 흥정을 해서 갔어요. 가격비교와 흥정이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현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훨씬 저렴해요. 

 

바다로 투어를 나가면 항상 배가 고파요. 간식을 항상 두둑이 챙겨서 떠나야 해요. 식사를 챙겨주는 투어인데 중간에 자유시간 주면 음료 마시고 간식도 챙겨 먹는 것도 재미있거든요.

장비는 다 챙겨주니 따로 장비를 챙겨오지 않았어요.

필리핀 보라카이가 1일 관광객 수를 제한한다고 하는데 발리카삭도 1일 200명으로 제한을 하니 미리 예약하고 떠나셔야 해요.

발리카삭에 도착하면 눈부시고 투명한 바다, 거북이, 산호 진짜 맑아서 잘 보입니다. 이런 걸 인생 바다라고 하나요? 제가 가본 바다 중에 갑중에 갑입니다. 바닷속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몰라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네요.

거북이도 참 많아요. 여길 봐도 거북이 저길 봐도 거북이 제가 온다고 마실 나왔나 봐요. 

짧은 투어시간이 아쉬워서 투어가 아닌 개인적으로 섬을 여행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텐데 이곳은 무조건 현지인 동행으로 입장이 가능하다네요. 이점은 참 아쉬웠어요. 

 

 

버진아일랜드

발리카삭에서 자유의 시간을 만끽한 후 신비의 섬 버진아일랜드로 갔어요.

간조 때 잠시 나타나는 모래섬인데 바다 한가운데 섬이 사라졌다 생겼다 하니 정말 신기하죠.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평화롭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했어요. 해가 쨍하게 떠있으니 바다가 무척이나 빛나네요.

어부들이 바다에서 잡아온 소라 문어 조개 등을 팔기도 해요. 사유지라고 하는데 간조 때는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니 영광이네요.  

투어를 모두 마치고 돌아오면 오후가 되어요.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으니 노곤노곤 마사지로 오후를 장식해야겠어요.